
최병길은 그런 서유리를 위해 민어 스테이크를 비롯한 민어요리를 준비했다.
서유리는 “일하고 오니까 밥해주고 좋네”라며 좋아했다.
그녀는 최병길을 뒤에서 안으며 혀 짧은 목소리로 애교를 부려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최병길은 “돈 많이 벌어오면 밥도 많이 해주겠다”며 “나 지금 작품 쉬고 있는 것 안 보이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서유리의 10번째 계명인 ‘가슴 수술하고 싶다’에서 최병길이 절대 반대를 외치며 의견 다툼이 일어났다.
금세 ‘수술 안 할게요’라고 이견을 조율하면서 독특美가 만개한 두 사람의 신혼 생활에 궁금증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부부의 십계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저는 급하게 결혼하느라 못 썼어요. 아내는 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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