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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채덕실은 임미란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입력 2019-09-02 12:37

KBS2태양의계절
KBS2태양의계절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장정희(이덕희)가 최태준(최정우)과 임미란(이상숙)의 대화를 엿듣고 최광일(최성재)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정희(이덕희)는 태준(최정우)과 미란(이상숙)이 만나고 있는 것을 양실장(서경화)을 통해 듣게 되고 태준의 뒤를 밟았고 태준과 미란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정희는 둘이 비밀스럽게 대화를 하는 것을 엿듣다가 광일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고 놀라게 됐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오태양에게 지민(최승훈 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태양은 진심이냐고 물었고, 그녀는 “당신한테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 존잰지 아니까. 난 언제나 당신을 생각해”라고 말했다.


채덕실은 임미란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자신이 지민이를 키움으로써 윤시월(윤소이 분) 역시 고통 속에 살길 원했던 것.


“내가 지민이를 키우면 그 여자도 고통스럽겠지? 그 여자도 자식 잃은 고통을 느껴봤음 좋겠어”라고 말했고, 임미란 역시 “그래. 오 서방 뺏기지 마”라고 동조했다.


"나를 원망하냐"고 물었고 임미란은 망설임 없이 "원망한다"고 답했다.


분노한 최태준은 "나는 당신이랑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던 적 없다. 사장님 딸하고 결혼하려는 날 임신을 빌미로 협박한 건 너"라고 비난했다.


덕실은 미란(이상숙)에게 “내가 그 아들을 키우면 윤시월이 괴롭겠지. 그 여자도 자식 잃은 고통 느꼈으면 좋겠어” 라고 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고 미란은 점점 성격이 나빠지는 딸 덕실을 보고 걱정이 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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