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경과 조승희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걸그룹 노래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는 등 흥을 감추지 못했지만 홍자는 노래를 몰라 따라 부르지 못했고, 결국 "나훈아 노래를 달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맛집에 간 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음식을 먹는 와중에 홍자의 열혈 팬에게 노래 요청을 받게 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함도 잠시, 홍자는 식당 손님들 모두가 원하자 ‘식당 즉석 디너쇼’를 선보인다.
함께 있던 ‘미스트롯’ 콘서트 MC 조승희의 맛깔 나는 진행과 애교 만점 정다경의 노래에 식당 손님 모두는 횡재했다며 흥겨워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된 홍자가 노래를 불렀고, 홍자의 예상치 못한 선곡에 식당 안 손님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여 출연자들은 폭소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홍자의 선곡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오빠의 이사를 도운 홍자에게 오빠가 찬물에 적신 물수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자는 지난해 여름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뎌냈던 이야기를 꺼냈다.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폭염이었지만 행여 홍자의 노랫소리가 새어 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싶어 에어컨 없는 방에서 창문을 닫고 폭염과 싸우며 노래 연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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