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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이었던 만큼 더 멋지고 완벽한... "캠핑클럽"

입력 2019-09-05 00:53

사진=JTBC
사진=JT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캠핑의 마지막을 보내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성유리는 이효리와 함께 마음 속 깊이 담아놓았던 핑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나갔고, 둘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성유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멤버들이 부러우면서도 그리웠다면서, 자신이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 때 핑클이 다시 뭉치는 장면을 늘 그려왔다고 말했다.


소중한 추억이었던 만큼 더 멋지고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었던 마음 속 소망을 털어놓은 것.


성유리는 그런 모습을 신기해하며 "이진이 울어. 이진이 운다"라고 했고, 이진은 "망했어"라고 웃으며 눈물을 닦았다.


성유리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멤버들과 마지막까지 진한 우정을 나누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진은 이번 공연이 더욱 부담될 수 있었을 터. 그는 "팬들한테 미안한 게 많다. 외국에서 있으니까 나는 이제 핑클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 됐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며 공연에 긍정적인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방송 말미에 핑클 멤버들이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남은 기간 동안 성유리와 이진이 또 어떤 모습으로 ‘캠핑클럽’을 채워나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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