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안녕하세요' 아들은 엄마가 허리도 아픈데

입력 2019-09-06 09:27

KBS
KBS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일에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엄마가 허리도 아픈데 치아까지 더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아들은 엄마 아빠가 종종 부부싸움을 하는데 또 이혼을 하게 될까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는 속내도 밝혔다.


신동엽은 “집안 사정은 한가지 문제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 용기도 내고 칭찬도 해주며 서로 좋은 기운을 주고 받으려고 노력을 하다보면 좋은 가족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처음으로 엄마의 치아 상태를 본 아들은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면서 걱정했다.


엄마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엄마가 용기를 내셔야 해요 어려운 거 다 견뎌준 아들이니까 치료만이라도 시작하시라”며 아들을 대신해서 부탁했다.


이영자의 말을 들은 엄마는 “갈게요”라고 답했다.


사연은 163표의 공감을 얻었다.


신동엽은 아내에게 "모든 사람을 볼 때 외모를 평가하냐"고 물었다.


아내는 "나 말고 모든 사람들은 다 예쁘고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남편이 뚱뚱하지 않고 예쁘다고 말해줘도 그러나"고 물었다.


아내는 "한 번도 진심으로 느껴진 적이 없다. 남편이 먼저 칭찬해준 적이 없고 내가 물어보면 대충 대답한다"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