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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문성근은 대통령 정국표의 멘토인 국무총리???

입력 2019-09-07 04:38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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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문성근은 대통령 정국표의 멘토인 국무총리 홍순조 역을 맡았다.


정국표의 치명적 단점을 교묘히 숨겨 대통령까지 오르게 한 숨은 연출자로, 탁월한 보필 능력을 통해 권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정국표와 손발이 척척 맞는 인물이다.


연극무대, 스크린, 브라운관 등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터트려온 문성근은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가 빛나는 내공 깊은 연기로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 고수의 단단한 내공이 무엇인지 증명해낸다.


‘배가본드’는 ‘미다스 연출’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데에 이어, 배우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역대급 캐스팅까지 더해진 명실상부 2019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넷플릭스 해외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무엇보다 배수지는 모로코 전역을 누비며 진행된 바쁜 스케줄 속에서, 개인 시간도 반납한 채 대본 연습과 촬영 리허설에 매진했다.


유인식 감독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신중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대사 없이도 표정과 눈빛만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믿음직한 모습으로 현장의 감탄을 이끌었던 것.


배수지가 온갖 고초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능동적 인물인 고해리의 세밀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낼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우들의 디테한 연기에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배가본드’를 통해 발현될 연기 장인들의 연기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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