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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로! `퍼펙트맨`

입력 2019-09-08 00:48

퍼펙트맨스틸
퍼펙트맨스틸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이 극과 극 두 캐릭터의 상극 케미가 엿보이는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 사이에 인생을 180도 뒤바꿀 빅딜이 성사되며 전에 없던 환장의 케미를 예고하는 영화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차분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장수의 모습을 통해 시종일관 엄격하고 흔들림 없는 성격을 짐작케 한다.


반면, 자유분방한 헤어, 허세 가득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영기를 통해서는 거침없고 똘끼 충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패션, 입맛, 취향까지 어느 것 하나 맞는 게 없는 두 캐릭터가 각자의 인생 최대 반전을 위해 만나면서 어떤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한편, 영기와 닮은 옷차림을 한 채 함께 쇼핑을 즐기고 있는 장수의 모습을 비롯해 야구장, 수영장 등 장소 불문 두 사람이 선사할 뜻밖의 웃음에 호기심이 쏠린다.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허준호는 타고난 조직 보스 범도 역을 맡았으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 진선규가 영기의 20년 지기 대국 역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다.


김사랑은 시크하면서도 솔직한 변호사 은하로 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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