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액수도 알려주며 꼼꼼히...? ‘뒤끝남’

입력 2019-09-19 05:55

KBS2제공
KBS2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져왔다.


강미혜의 구남친으로 박선자를 어머니처럼 따라 온 방재범은 그 옆에서 박선자에게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전화를 걸 지인이 과거 강미선(유선), 강미리(김소연)의 결혼식 때 냈던 축의금 액수도 알려주며 꼼꼼히 도왔다.


처음부터 마케팅부 부장이자 자신의 상사인 미리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회사에 출근했던 날 실수로 미리의 옷에 커피를 쏟았고, 미리가 태주의 셔츠를 뺏어 입으며 악연 아닌 악연이 시작됐다.


마케팅부에서 다시 마주한 미리는 무뚝뚝하고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같은 오피스텔에 살게 되면서 자주 마주치게 됐고, 회사에서와는 다르게 엉뚱하고 귀여운 미리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 것이다.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어떤 날에는 데이트까지 하게 되니 미리의 마음도 태주를 향하게 됐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