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윤데렐라’ ‘양은 냄비’의 별명을 갖고 있는 윤상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은 마침 제삿날로, 윤상현의 식구들은 제사 음식을 만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결혼 후 세 아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제사 준비에 몇 번 참석하지 못했던 메이비는 긴장한 모습으로 어머니의 음식 노하우를 전수받기 시작했다.
메이비는 윤가네만의 특별한 음식을 배운 뒤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첫 시도인 터라 잘 되지 않았다.
윤상현은 직접 해보겠다며 제사 음식 만들기에 도전,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질세라 그의 작은아버지까지 “취사병이었다”며 나섰고 즉석에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열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윤상현과 그의 막내 작은 아버지는 이전에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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