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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차달건은 테러용의자로 의심되는 ‘배가본드’

입력 2019-09-26 10:21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첩보 액션 멜로 블록버스터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가 테러리스트의 소행임을 직감, 거대한 음모의 서막을 열었다.


극중 차달건은 테러용의자로 의심되는 제롬(유태오)을 눈앞에서 놓치고 분통함에 오열했다.


같은 시각, 유가족들이 보상 문제를 해결하려 추락한 여객기 제조사 다이나믹시스템 대표 에드워드박(이경영)을 만난 가운데, 차달건이 나타나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멀쩡히 살아 있는 새끼가 있다”며 “테러가 확실하다”고 주장,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공항 통제실을 찾아 클라우드 속 남성과 차달건이 마주친 남성이 동일인물인지 파악하려 CCTV를 확인했지만 영상 속 남성은 제롬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고, 차달건은 아연실색하며 “CCTV가 조작된거다”고 외쳤지만, 고해리를 포함한 그 누구도 차달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차달건은 도움을 요청하러 고해리를 찾아갔다가 고해리가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차달건은 고해리에게 조카가 남긴 동영상을 보여 주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한 차례 폭풍 같던 대치가 일단락된 후 차달건은 고해리에게 USB를 내밀며 테러범의 얼굴을 기억하라 종용했다.


차달건은 “당신도 책임이 있지 않냐”며 대사관 초청장을 들이밀었고, 그 속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보며 무거운 표정을 짓던 고해리는 결국 USB 속 훈이와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던 중 훈이 뒤에서 통화를 하는 제롬을 발견한 고해리는 즉시, 공화숙(황보라)에게 남성의 통화 내용을 확인해 달라 요청했고, 심리정보국장 강주철(이기영)에게도 “사고가 난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보고싶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모인 시각, 차달건은 클라우드 내 자료가 모두 지워진 것을 알고 경악했다.


차달건은 급히 객실로 향했고, 이때 객실 앞 청소부가 황급히 청소함을 끌고 사라졌던 터. 차달건은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급히 도망치는 헬맷 쓴 남성을 발견하고 잡기 위해 창밖으로 몸을 날렸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


순간 차달건은 앞서 마주친 청소부의 존재를 떠올렸고, 그 길로 찾아가 격렬한 격투를 벌이며 “테러리스트가 누구냐”고 분노했다.


결국 차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찬 채 끌려가고 말았다.


차달건은 자신의 호텔방에 도둑이 들었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동영상도 모두 사라졌다는 것에 분노한다.


차달건은 공범으로 보이는 호텔 직원과 몸싸움을 하다 경찰서에 잡혀간다.


강주철의 조언에 따라 ICAO 분석실을 찾은 고해리는 부기장 김우기(장혁진)가 스페인어로 누군가와 통화를 나누는 것을 듣게됐고 공화숙에게서 전달받은 클라우드 내 남성의 통화 내용과 김우기의 통화 내용을 교차 분석, 서로 간 절묘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고해리는 “그 건달 말이 맞았다”며 “B357 비행기가 테러 당한 것 같다”고 말해 거대한 음모 속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음을 예고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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