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미와 세 아들들은 주문진에서의 오프닝부터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기습 상황극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진짜 도깨비를 찾는 김수미 앞에 나타난 윤정수는 질질 끌리는 트렌치코트 차림의 ‘짧은 공유’로 분해 웃음을 안긴 터. 강릉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서 이날의 스페셜 가이드로 나선 윤정수는 버스 탑승 직후부터 ‘현지인 투어’를 호언장담했다.
더불어 강릉 소개 틈틈이 ‘지역 유지’ 친구들을 자랑해 4인방의 부러움과 야유(?)를 동시에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자신의 ‘괌 지인’이 셋째 딸의 사윗감으로 장동민을 눈독 들였다며 구체적인 혼담이 오간 메신저 대화 내용을 밝혀 장내를 후끈 달궜다.
쑥스럽게 웃고만 있는 장동민의 속마음이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다음 주 ‘19금 여행 코스’를 건 ‘김수미 퀴즈’ 출제가 예고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김수미는 아들 들에게 “내가 배운데. 죽기 전에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이 투덜거렸지만 김수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누가 공유 할래?”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그럼 한 명 씩 돌아가면서 하자”라고 의견을 냈고 이어 이상민과 탁재훈, 장동민이 벌갈아 공유 역할을 연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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