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앞에서는 35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 후 3개월째 아파트 회장직을 맡고 있는 '병아리 회장님'을 만난다.
회장을 뽑는 방식부터 회장의 역할, 함께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소개를 힘차게 이어가던 회장님은 35년간 일하던 직장에서 퇴임할 때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차분한 느낌을 전했다.
축하를 전하는 두 자기에게 "퇴임 축하를 유재석, 조세호씨한테 받다니 더 새롭다. 꽃다발을 준비할 수 있게 미리 사연이라도 보낼걸 그랬다"고 위트 있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토크를 제안하는 큰 자기의 손짓에 오케이 사인을 보내던 자기님은 감정평가사를 준비 중인 취준생. 자격증을 준비하는 삶과 공부하다가 지칠 때 리프레쉬를 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 준비 과목 중 재미있는 과목 등 다양한 대화를 이어간다.한편 아파트 단지 앞에서는 35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 후 3개월째 아파트 회장직을 맡고 있는 '병아리 회장님'을 만난다.
두 자기가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간 혼수 이불 백화점에서는 오랜만에 가족 유퀴저를 만난다.
가족 사업으로 다함께 일하며 느끼는 좋은 점과 나쁜 점 등 가족 케미에 대해 듣기도 하고, 아버지와 아들 간의 평소 사랑 표현법에 대한 토크도 나눈다.
얘기를 듣던 아기자기 조세호는 “아버지와 안고 다독이며 사랑한다고 표현한다”고 하자 큰 자기 유재석은 “나는 못해 못해”를 연발하며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경청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냐”는 두 자기의 질문에는 부부간에 스스럼없이 전혀 다른 답변을 내놓으며 촬영장 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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