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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못했고 진정인가요라는??

입력 2019-09-29 09:27

사진=TVCHOSUN
사진=TVCHOSUN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1회에서는 송가인이 다채로운 사연을 갖고 있는 신청자들과 만나 스스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가 하면, 지켜보던 시민들의 어깨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아이돌보다 송가인이 좋다는 11세 소녀는 송가인을 보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진정인가요’라는 신청곡을 신청했다.


송가인은 소녀 팬을 위한 열창을 이어갔고, 소녀 팬은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가인을 눈에 담으려고 노력하는 면면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자신의 최연소 팬인 딸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엄마 사연자가 있는 춘천의 한 편의점을 찾았던 상태.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는 제대로 걷지 못하지만, 언젠간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송생송사 11세 딸을 둔 엄마 사연자를 만난 송가인은 최연소 팬을 놀라게 해주려 작전을 짜기 시작했고, ‘뽕 따러 가세’ 촬영임을 눈치채고 몰려드는 시민들에게 직접 양해까지 구하며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몰래카메라 대작전, 일명 ‘뽕남매 편의점 습격 사건’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사연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힐링을 전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제작진들마저 감격하고 힐링하며 촬영을 이어 나간다”며 “‘뽕 따러 가세’ 사상 역대급 최연소, 최고령 송생송사 팬과 만남에 흥삘을 사방으로 피운 송가인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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