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이성경),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수술 천재 서우진(안효섭)이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그 가운데 김주헌은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외과 전문의이자 돌담병원에 새로 부임한 부원장 ‘박민국’역을 맡았다.
‘박민국’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돌담병원의 시스템을 뒤바꿔놓기 시작하면서 김사부(한석규 분)와 정면충돌한다.
김주헌은 ‘박민국’ 캐릭터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돌담병원을 책임졌던 원년 멤버들은 ‘최강 팀워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뚝심 있고 의리 있고 사명감까지 있는 무적 철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 진경, 귀가 얇고 우유부단해 늘 고민하는 행정실장 장기태 역 임원희,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 변우민, 막강한 권모술수를 발휘하는 거대병원 원장이었지만 김사부의 재등장으로 연임에 실패한 도윤환 역 최진호는 묵직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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