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본리딩 시작에 앞서 윤시윤은 "제일 중요한 건 열정 있고 성실한 모습 보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한위가 “이번 작품으로 포상 휴가를 꼭 가고 싶다. 즐거운 작품이 됐음 좋겠고, 저 포함 모든 분들에게 손에 꼽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강렬한 포부를 밝히자, 정인선은 “꼭 포상휴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유쾌한 에너지와 분위기는 본격적인 대본리딩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먼저 살인 과정이 적힌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이 싸이코패스라 착각하게 된 호구 '육동식' 역을 맡은 윤시윤은 연기력을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리바리한 말투와 표정으로 호구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내 당당하고 서늘한 면모를 내비치는 양면적인 모습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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