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결경은 야경이 보고 싶다는 청하를 위해 유람선 야경 투어를 제안하며 광저우의 야경 명소인 주강으로 그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유람선 투어가 주는 고요함과, 어둠을 수놓은 불빛들이 주는 낭만에 흠뻑 빠져들었다.
청하는 “꽃, 바람 너”라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청하와 주결경은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캔톤 타워(광저우 타워)의 오색찬란한 빛깔에 연신 감탄을 쏟아낸 한편, 다리 밑을 지날 때면 다른 승객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파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청하는 “100점 만점에 500만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진다.
여행 이후 청하는 “여행 내내 결경이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하트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주결경 표 광저우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표출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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