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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해 현장의~? ˝비긴어게인3˝

입력 2019-10-01 04:48

가수태연JTBC비긴어게인3방송화면
가수태연JTBC비긴어게인3방송화면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비긴어게인3’ 가수 태연이 베를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방송에서 태연은 낮 버스킹을 위해 마우어파크에 도착,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춰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ad guy’와 발표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점령한 히트곡 ‘사계’를 선곡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이 열린 어반 아트 스페이스에서 태연은 폴킴과 듀엣으로 존 레전드(John Legend)의 ‘All of me’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태현은 평소 애창곡이었다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탄생 시켜 눈길을 끌었다.


휴식 시간, 현지 팬들을 만난 기분이 어떻냐는 이적의 질문에 태연은 “정말 고맙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책임감이 든다. 정말 신기하고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더불어 태연은 딕펑스의 ‘VIVA 청춘’과 이적의 ‘왼손잡이’를 멤버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창,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곡 소화력으로 ‘믿고 듣는 태연’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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