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영은 "'사피엔스'를 읽었을 때 '인간은 생태계의 연쇄 살해범'이라는 문구가 와닿았다"라며 "책을 읽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생태계 속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실 친언니가 채식주의자다"라며 "언니와 전화했다. 내가 '인간은 진짜 나쁜 것 같다, 죄책감을 어떻게 덜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언니가 '채식주의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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