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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채식주의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사피엔스”

입력 2019-10-02 09:42

tvN책읽어드립니다방송캡처
tvN책읽어드립니다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전현무는 “항상 새해가 되면 책을 10만원 어치 산다. 그래놓고 안 읽게 된다. 베스트셀러 책을 보면 흥분된다. 그런데 사놓고 나면 압박감은 있는데 잘 안 넘어가는 책도 있더라.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이런 책은 정말 고사지내듯 읽는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문가영은 "'사피엔스'를 읽었을 때 '인간은 생태계의 연쇄 살해범'이라는 문구가 와닿았다"라며 "책을 읽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생태계 속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실 친언니가 채식주의자다"라며 "언니와 전화했다. 내가 '인간은 진짜 나쁜 것 같다, 죄책감을 어떻게 덜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언니가 '채식주의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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