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마음 약하고 소심한 호구 중의 ‘호구’였지만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이 ‘포식자’라고 믿게 되는 인물이다.
살인 다이어리를 얻게 된 뒤 세상을 180도 다르게 보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려 웃음과 긴장이 오가는 재미를 선사했다.
가운데 윤시윤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어딘가를 힐끗 쳐다보며 눈치를 보는 소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시윤은 한 남성에게 멱살을 잡힌 채 당혹감을 내비치면서도, 반격조차 취하지 못한 채 쩔쩔매며 쭈굴모드에 들어선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들은 “윤시윤은 첫 촬영부터 ‘육동식’에 완벽히 녹아 든 연기로 웃음과 짠내를 유발했다. 눈빛부터 제스처, 대사톤 등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한 그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며 “소심과 서늘함을 오가는 윤시윤의 반전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쓸 그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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