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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혜야'

입력 2019-10-04 10:53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규현이 김종현의 ‘혜야’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샤이니의 '혜야'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의 6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규현은 故종현의 '혜야'를 선곡한 배경과 관련 "'혜야'는 종현의 솔로곡이다. 데뷔하고 애틋하게 잘 지냈던 친구다. 군 복무할 당시에 그런 일이 생기고 많이 울었다. 왜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마음을 표현을 못했을까 생각했다. 언젠가 방송 무대에서 '형이 네 노래 열심히 불렀어, 들리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종현이가 기쁘게 들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그는 “언젠가 방송무대에서 ‘형이 네 노래 열심히 불렀어 종현아’라고 말하고 싶다.


후련하게 잘 부른거 같다”고 덧붙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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