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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다이어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 2019-10-06 13:07

사진=tvN제공
사진=tvN제공
[비욘드포스트 장덕수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육동식은 마음 약하고 소심한 호구 중의 호구였지만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이 ‘포식자’라고 믿게 되는 인물로, 세상을 180도 다르게 바라보고 변화해가는 모습으로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윤시윤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어딘가를 힐끗 쳐다보며 눈치를 보는 소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시윤은 한 남성에게 멱살을 잡힌 채 당혹감을 내비치면서도, 반격조차 취하지 못한 채 쩔쩔매며 쭈굴모드에 들어선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축 쳐진 어깨로 밤거리를 터덜터덜 거니는 모습. 하루 종일 시달렸는지 기운이 쏙 빠진 듯한 윤시윤의 지친 자태가 늘 당하고만 사는 그의 일상을 예상케 했다.


남들에게 화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마음 여린 소심남 육동식으로 변신한 윤시윤의 연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기 시작하며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쓸 그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2019년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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