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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라디오스타

입력 2019-10-07 10:12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껍데기는 가라' 특집으로 김응수, 박상민, 카더가든, 뱃사공이 출연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김응수는 “제가 선택한 작품은 잘 된다. 남들은 김응수가 운이 좋다고 하지만, 대부분 내가 초이스 한 것들”이라고 거창하게 자랑한 뒤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감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박장대소케 했다.


김응수는 인생 철학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놓았고, 이를 듣던 MC들은 그게 바로 꼰대 마인드라고 지적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뱃사공은 "'쇼미더머니' 제안을 거절하고 대신 여기 왔다"고 밝혔고, 그 이유에 대해 "평소 '쇼미더머니' 욕을 많이 했다"며 "또 돈때문에 음악을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알바를 하면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최근 캄보디아에 선글라스 기부했던 사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박상민은 “요즘 캄보디아에 안 쓰는 안경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무거나 줄 수 없어서 몇 시간을 고민한 뒤 모두 메이커로 직접 골라서 기부했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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