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연구원은 “2019년 연간 4000억원 이상 적자 추정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 및 ESS 1회성 비용 소멸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역시 OLED 전방 수요 증가 낙수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시장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며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전체 매출에서 80%가 배터리 사업에서 발생하는, 동아시아 중 경쟁사 중 CATL과 함께 유이한 Pure 배터리 플레이어라는 점, 2020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 기대감이 가시화디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올 4분기 실적은 2달전 발표한 ESS 관련 특수소화시스템 설치에 따른 1회성 비용의 반영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