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후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4·15 총선에서 경기 안양만안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필운 예비후보가 25일 정부의 2·20 부동산대책에 만안구가 조정지역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지정 해제추진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조정 지역 지정과 관련해 ‘핀셋 규제’를 펴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현지 실정을 전혀 모르는 단기 집값 안정을 위한 단순 규제에 불과한 규제”라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에 60%였던 주택담보대출, LTV비율이 집값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는 만안구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 처분하려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만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정책은 이제 막 발전을 시작한 만안구 발전의 발목을 잡는 정책으로,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 개정에 나서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또 그는 "조정지역으로 묶여 냉천, 상록 지구의 개발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단순하게 얼마가 올랐다가 아니라 그 이전의 규제에 따른 저발전, 인접 지역과의 낙후도 비교, 균형 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그는 “만안구의 일부 지역이 상승한다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 동력을 잃게 하는 정책은 불합리하다”며 "만안구를 저발전 상태로 온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정책은 반드시 시정 되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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