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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시설관리공단 ‘헌혈하고 휴가가기’ 캠페인

입력 2020-07-20 16:26

코로나 19·여름휴가로 헌혈감소, 휴가 전 헌혈 참여 독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헌혈하고 휴가가기’ 캠페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1일까지 '헌혈하고 휴가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헌혈하고 휴가가기' 캠페인은 코로나 19와 여름휴가에 따른 헌혈자원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은 16일부터 31일 까지다.

최근 말라리아 관련 헌혈 위험지역에 대한 헌혈 제한도 확대되어 휴가철 해당 지역에 방문했다가 이후 헌혈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어 휴가를 떠나기 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지난 16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실시한 임직원 단체헌혈을 시작으로 단체헌혈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 증서를 기부 받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의 단체헌혈은 올해 들어 3회째다. 2011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와 동절기 매년 2회 단체헌혈을 실시해 왔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와 학교 원격수업으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단체헌혈 참여를 늘렸다.

한편 공단은 통상 ‘7말 8초’로 불리는 여름휴가 성수기에 휴가가 몰려 휴가지에서 코로나 19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휴가기간을 9월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앞으로도 공단은 코로나 19 위기상황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선결제·선구매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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