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집콕’ 인구가 증가하며 홈케어 수요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 4월 전국의 2059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행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자신이 ‘홈뷰티족’에 해당한다고 답했으며 ‘집에서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한다고 답한 이는 14%에 달했다.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경제연구소는 2022년까지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이와 같이 홈뷰티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뷰티업계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에 응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 회사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제품력을 강조하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홈케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두피 케어다. 최근에는 탈모 고민 연령대가 2030까지 확장되며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를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용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 역시 날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로 두피에 활력을 선사하는 ‘FOLLINIC(폴리니크)’를 출시 예정이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정가 대비 33% 할인가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8월 16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는 두피 및 모발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허 받은 두피케어기다. 국내외 유명 논문에서 발모 관련 효과로 주목 받은 미세전류와 아이엘사이언스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렌즈 LED가 적용돼 두피의 혈류량 증대 및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약 400g의 초경량 무게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무선으로 제작돼 사용 중 이동도 용이하다.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만 꾸준히 착용하면 탈모예방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되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홈케어가 각광 받던 차에 코로나 여파로 인해 보다 전문적인 홈케어를 가능케 하는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독자적 기술력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