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의 ‘캐릭터 개판치기-내안의 그 X 찾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성 평등 의식 수준을 알아보고, 성차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 내면의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8월 ~ 10월까지 10회기에 걸쳐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4~18세(중1~고2)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속 성차별 탐색, 캐릭터 개발 및 활용(이모티콘, 굿즈 제작)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 평등 의식 수준과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직접 캐릭터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탐색과 직업탐색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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