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부터 장애인 예술가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매개자 양성

이:음 아카데미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운영하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크게 창작자 LAB, 매개자LAB, ⓔ메이킹 과정으로 구분되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의 교류와 창작매체를 확장할 수 있는 실험적 기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다양한 신체의 고유성을 표현하고, 우리 시대의 노멀(Normal)을 묻는 창작프로젝트, ▲미디어아트/사운드/크리에이티브 코딩을 통한 매체(분야)확장 워크숍, ▲예술에 대한 깊은 질문과 실천적 접근을 담은 아티스트 토크, ▲장애학, 장애와 예술, 장애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단기 참여가 가능한 아티스트 토크와 강의부터 최대 4개월 간의 대장정이 예상되는 창작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결과물은 쇼케이스와 공연, 전시로 연계하여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는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며 강의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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