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석회사가 제작 중...올 연말쯤 완성

이스라엘 보석회사 이벨의 소유주이자 디자이너인 이삭 레비는 9일(현지시간)AP통신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비즈니스맨이 이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주문자가 내건 조건은 두 가지. 하나는 연말까지 완성해달라는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앞서 인도의 일부 부호들이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마스크로 부를 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있다. 이들 마크스는 최대 40만루피(약 640만원)짜리로 알려졌다.
그런데 중국인 비즈니스맨은 인도의 호화 마스크 차원을 넘어서는 마스크를 주문했다는 것이다. 레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는 보석회사 입장에선 "아주 쉬운 요구"라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너무 무겁다는 것. 일반 마스크 보다 약 100배나 무거운 270g이나 한다.
하지만 레비는 "돈으로 모든 것을 다 살 수는 없으나, 주문자는 아주 비싼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심을 받으면서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