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명21세기병원 김동현 원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11522500387846a9e4dd7f21814418485.jpg&nmt=30)
손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회전 운동이 가해지거나 격렬한 스포츠 및 야외활동중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이나 충격에 의해서 주로 발생한다. 이 밖에도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파열이되는 경우, 그리고 선천적인 기형이나 문제가 있을 시에 정상인 보다 쉽게 파열이 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진행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극심한 무릎의 통증, 무릎 안에 무언가가 걸리는 듯한 이물감, 무릎이 완벽히 펴지지 않는운동장애, 무릎이 어긋나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무릎이 뻣뻣한 느낌이나 경미한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파열의 정도, 위치, 범위, 환자의 증상 정도, 이전치료의 유무와 경과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광명21세기병원 김동현 원장은 “반월상연골판파열 범위가 좁고 관절의 안정성이유지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심하고 증상이 지속적이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에 적용할 수 있는 무릎관절내시경의 경우 관절 부위에 약 1cm 이하의 작은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삽입한 후 모니터를 통해 손상 부위를 관찰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MRI와 같은 진단 장비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까지 육안으로정확하게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절경적 소견에 의해 치료방법이 결정되기도 한다. 파열된 반월상 연골판을다듬거나 봉합을 시행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이후 무릎 운동성과 힘을 회복시켜주는 규칙적인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 등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무릎관절내시경의 경우 반월상연골판파열의 치료는 물론, 십자인대파열, 퇴행성관절염 등과 같은 다양한 무릎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의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체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반복적으로 뛰는 동작, 과격한 운동, 쪼그려 앉거나 무릎 꿇기 등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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