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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족 간 감염 등 신규확진 3명 발생

입력 2020-10-04 12:24

지난달 18일~20일 가족간 모임

울산, 가족 간 감염 등 신규확진 3명 발생
<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47세 여성, 동구에 거주하는 66세 여성, 39세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149~1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대전 362번 확진자의 여동생, 누나, 조카로 가족 간 감염 전파 사례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149번 확진자의 중구 자택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대전 362번 확진자가 지난 2일 대전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3일 KTX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4일 오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9번 확진자의 가족은 2명으로 남편, 딸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0번과 151번은 모자 관계로 다른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이날 울산대학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자택 방역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에도 울주군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1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부산에 거주하는 남편이 추석 연휴를 맞아 울주군 자택을 찾은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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