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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코로나19 美서 입국 3명 확진…누적 201명

입력 2020-10-05 15:10

2명 오산 공군기지로, 1명 인천공항으로 입국

4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곽 일립스 공원에 코로나19로 숨진 20만여 명을 상징하는 빈 의자 2만 개가 놓여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3만4110명, 사망자는 21만4602명으로 집계됐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곽 일립스 공원에 코로나19로 숨진 20만여 명을 상징하는 빈 의자 2만 개가 놓여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3만4110명, 사망자는 21만4602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관련자 3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코로나19 환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미군 관계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역 장병 2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미 육군 장병 가족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3명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군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1명(현역 장병 144명)이 됐다. 이 중 177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4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지난 4월14일을 끝으로 한국 내 감염은 멈췄지만 이후 미국발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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