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설 폐쇄

마켓컬리는 8일 "경기 남양주시 냉동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감염됐다"며 "이 직원은 자재 공급 업무를 맡아왔다. 전날 퇴근 후 증상이 나타나 즉시 진단 검사를 했고,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마켓컬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구역을 폐쇄한 상태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했다. 근무 중 식사를 하지 않았고, 5분 이상 접촉한 사람도 없다는 게 마켓컬리 설명이다. 마켓컬리는 현재 센터 내 폐쇄 구역과 확진자 이동 경로 모든 구역을 방역 중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물류센터 무중단 운영을 위해 확진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물류센터별 운영을 개별화해 각 센터 간 교류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냉동 센터는 상온·냉장 센터와 수십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