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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동두천 친구모임 10대 확진…누적 확진자 총 18명

입력 2020-10-13 17:09

학생 80여명 검사 중

포천, 동두천 친구모임 10대 확진…누적 확진자  총 18명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에 이어 포천시에서도 연관 확진자가 나왔다.

포천시는 선단동에 거주하는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무증상 확진자인 A군(포천시 110번)은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2차 감염자인 양주시 55·56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에서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군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A군이 등교 중이어서 같은층 학생 8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전망이다.


A군의 확진으로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A군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하고, 학교와 주거지를 방역소독 중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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