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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논란’ 니콜라 창업자, 대배심 소환

입력 2020-11-12 14:00

‘사기논란’ 니콜라 창업자, 대배심 소환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사기논란에 휩싸였던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지난 9월 법무부 대배심 소환장을 받았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니콜라는 뉴욕주 맨해튼 지검 대배심에도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검사 대신 시민 배심원단이 기소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제도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니콜라 이사회와 임직원 8명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은 마크러셀 니콜라 CEO가 지난 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힌덴버그 보고서와 관련된 연방정부 조사에 ‘완벽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개됐다.

니콜라는 제너럴모터스(GM)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발표했지만 이후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두 회사는 현재 ‘여전히 협상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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