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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발 1명 추가 확진…총 9명

입력 2020-12-04 09:22

직원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양성

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발 1명 추가 확진…총 9명
<뉴시스> 충북 청주에서 LG화학 오창공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40)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LG화학 확진자를 접촉한 A씨는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3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거가족 2명을 포함한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시작된 LG화학 오창공장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본관동 사무직 직원 7명과 직원 자녀 1명, 직원 접촉자 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인 B(20대, 143번·충북 311번)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에선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에선 391명이 확진돼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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