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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 서울 '진눈깨비 첫눈' 가능성…아침 곳곳 영상

입력 2020-12-09 22:08

서울, 경기남부 등 10일 새벽 비 또는 눈
북한산, 도봉산 등 기온 낮아 눈 쌓일 듯
아침 최저기온 -4~5도, 낮 최고 6~14도

쌀쌀한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의 모든 가로수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대비한 겨울옷이 입혀져 있다.
쌀쌀한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의 모든 가로수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대비한 겨울옷이 입혀져 있다.
<뉴시스> 9일 밤부터 오는 10일 아침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10일) 아침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및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10일 새벽 3시부터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 강원영서남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눈이 올 경우 올해 첫눈"이라며 "다만 (온다면) 눈송이 형태보다는 비와 섞여 온다든지 알아보기 힘든 진눈깨비로 올 것 같다"며 "평지는 비로 올 것 같고 높은 곳은 진눈깨비 형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0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곳에서는 1㎜ 내외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북한산, 도봉산 등 10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의 높은 산에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0일 아침 9시 사이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중, 서해5도는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같은 시간 경기동부, 강원영서중북부 1~3㎝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영동은 10~11일 대체로 맑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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