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8명, 포항 4명, 구미 3명, 영주 1명, 칠곡 문경 군위 각 1명씩

이는 지난 3월 8일 31명이 나온 이래 최대 규모다.
도내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이 처음 나온 이래 2월 22일 107명, 2월 25일 46명, 3월 2일 91명, 3월 6일 122명 정점을 찍은 후 3월 8일 31명을 기록했다.
이후 급격히 줄어 3월 26일 11명 발생 후 10명 이상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11월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11월 16일 14명 확진을 비롯해 1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이 지난 11일까지 8회나 됐다.
전날 발생 지역과 인원은 안동 8명, 포항 4명, 구미 3명, 영주 1명, 칠곡 문경 군위 각 1명씩이다.
안동에서는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종사자 1명과 그의 아버지, 이 시설 이용자 5명, 보호자 1명이 확진됐다.
종사자의 아버지는 장애인 거주시설(30명 수용) 원장이어서 경북도와 안동시는 현재 이곳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중이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된 일가족 3명, 서울 확진자(노원구 564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의 3명, 칠곡 1명, 군위 1명은 모두 서울 확진자(강동구 351번)의 접촉자다.
영주의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자(영주 17, 19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와 검사 후 확진됐다.
문경의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마포구 39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와 검사 후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5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7.9명이 발생했다.
전날 1230건의 검사가 있었고 현재 156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2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74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45명, 경주 133명, 구미 107명, 봉화 71명, 안동 69명, 김천 67명, 칠곡 57명, 예천 49명, 영천 48명, 의성 45명, 성주와 영덕 각 23명, 상주 22명, 영주 20명, 문경 16명, 고령 14명, 군위 9명, 청송 4명, 울진 3명, 영양 2명, 울릉 1명 등이다.
누적 회복자는 전날 14명이 늘어 1603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 8명이 줄어 95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있다.
전날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사망자는 경주의 80대 여성으로 평소 치매와 욕창 등으로 집에서 60대 아들로부터 간병을 받다 지난 4일 확진돼 5일 남편과 함께 동국대병원에 입원했다.
그 아들 내외는 경산과 경주에 많은 확진자가 이어졌던 서울 용산구 거주 '국악 강사발' 확진자로 지난 1일 확진됐으며 자가격리중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