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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43명 감염…누적 96명

입력 2021-02-10 16:56

"부천시,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하루 새 총 48명 확진"
"승리제단발 누적 59명-보습학원발 누적 37명으로 늘어"
"지표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감염경로 역학조사중"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과 오정동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이튿날인 10일 부천 승리제단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과 오정동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이튿날인 10일 부천 승리제단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기 부천 괴안동에 위치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43명과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모두 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 39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 기존 확진자 접촉 또는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모두 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 39명은 40~90대로 파악됐으며 전날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승리제단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또는 보광패션, 관현악단 관련자로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거나 무증상자로 파악됐다.

앞서 승리제단 남자기숙사 16명, 여자기숙사 1명, 교인들이 일하는 보광패션 2명, 승리제단 관현악단 1명 등 승리제단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늘어났다.

또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 추가 확진자는 기존 원생 확진자 가족 3명과 학원 관련 1명 등이다.

앞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선 원생 25명, 원생가족 5명, 강사 3명 등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을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교인이자 보습학원 강사인 50대 남성이 지난 3일 기침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표환자(최초 감염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이밖에 5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또는 감염경로 불명 등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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