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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승리제단 2명 포함 7명 코로나 추가 확진

입력 2021-02-14 18:45

제단발 누적 121명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과 오정동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이튿날인 10일 부천시 승리제단에 구급차량이 도착, 마스크를 쓰고 짐을 든 남성들이 탑승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과 오정동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이튿날인 10일 부천시 승리제단에 구급차량이 도착, 마스크를 쓰고 짐을 든 남성들이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부천에서 승리제단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신도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정능력보습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부천 승리제단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정능력학원에서 강사로 일한 50대 남성을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학원 원생이 7일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날 검사를 받고 8일 확진됐다.

이 밖에도 해외입국자,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불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173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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