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이어졌던 추위는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8일보다 5도 이상 올라 영서와 산간은 영하 10도 내외, 영동은 0도 내외로 나타나고 있다.
오전 6시2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철원 김화읍 영하 15.1도, 평창 면온리 영하 14.7도, 홍천 내면 영하 14.7도, 횡성 안흥면 영하 14.3도, 화천 상서면 영하 14.3도, 삼척 궁촌리 3.6도, 속초 2.4도, 고성 현내면 2.3도 등이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내외, 영동은 최대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7~8도, 산간(대관령, 태백) 4~7도, 영동 10~1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된 영동과 산간은 시속 35~70㎞(초속 10~20m), 최대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산간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05㎞(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동과 산간은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므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속 35~60㎞(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도 낮부터 시속 30~65㎞(초속 9~16m)의 강풍이 불어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