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마트 직원·손님 전수 검사

1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환자는 전남 862번째 환자로 등록됐다.
전남 862번째 환자는 함평 지역 한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전날인 28일 기침·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함평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마트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마트 앞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 마트 직원·손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트 직원은 2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2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은 7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