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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구름 많고 밤부터 돌풍 동반 강한 비

입력 2021-03-11 07:55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저녁 6시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비가 내리는 지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밤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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