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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2명 확진…초·중·고 5개교 등교 중단

입력 2021-03-11 15:46

학생 누적 1531명 확진…교직원 추가 없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초·중·고등학교 5개교가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등교를 중단했다. 시내 학생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1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초등학생 6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총 12명이 늘었다.

재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5개교가 각각 등교를 중단하고 12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A중학교는 재학생 2명이 지난 9일과 10일 각각 확진됐다. 두 학생은 모두 다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A중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학생과 접촉한 학생, 교직원들이 나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학교는 11~12일 이틀간 전면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전날에 이어 가족이 확진되고 검사를 받아 연이어 확진된 학생이 또 나왔다.

어머니가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B초등학교 학생 1명이 지난 9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10일 B초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등교를 10일부터 중단하고 12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인근 지역 C고등학교 학생 1명도 삼촌이 확진돼 검사를 받고 지난 10일 확진됐다. 학교는 10~12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할 D초등학교에서도 재학생 1명이 10일 확진됐다. 어머니가 확진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학생, 교직원이 검사를 받고 있으며 학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 누적 1531명, 교직원 275명 총 1806명이다. 학생 170명, 교직원 19명 총 189명이 코로나19로 격리 또는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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