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5명·남해 3명·거제 1명 신규 확진
남해 3명은 일가족…경남 누적 2320명

경남도는 진주 목욕탕발 확진자가 어제 80명에 이어 오늘도 13명이 추가돼 총 105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또, 지난 12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에서는 진주 15명, 남해 3명, 거제 1명 등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확진일은 어젯밤 5명, 오늘 오전 14명이다.
감염경로는 진주 목욕탕Ⅱ(사우나) 관련 13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 1명이다.
진주시 추가 확진자는 경남 2308번, 2310~2323번이다.
2308, 2312~2323번 13명은 진주 목욕탕Ⅱ 관련 확진자로, 60~80대 남성 7명과 40~80대 여성 6명이다.
2310, 2311번은 10세 미만 남아와 20대 여성으로,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확진자다.
남해군 확진자 경남 2305~2307번 3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 2256번의 가족으로, 남편과 아들, 손자다.
거제시 확진자 경남 2309번은 30대 내국인 남성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카자흐스탄에 머물다가 입국했다. 입국자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전 10시 현재 2320명(입원 182, 퇴원 2126, 사망 12)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997명, 자가격리자는 1701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