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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명절 가족모임 관련 등 3명 확진

입력 2021-03-16 09:21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해외 입국 직후 확진 잇따라…추가 감염확산 가능성 낮아

9일 광주 북구 용봉동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9일 광주 북구 용봉동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뉴시스> 광주·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또는 해외입국 직후 양성으로 판명된 사례여서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명, 전남 1명이다.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2176~2177번째 환자다.

광주 2176번째 환자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직후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해외감염 사례다.

2177번째 환자는 명절 가족모임 관련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다. 명절 가족모임 관련지표 환자(광주 1955번째 확진)의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명절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선 대구 지역 확진자와 서울에서 지인간 접촉을 한 강진주민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전남 905번째 환자다.

전남 905번째 환자는 대구 9만1208번째 확진자와 최근 서울에서 식사를 함께 한 뒤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날 광주·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 모두 지역 내 추가 동선이 없어 감염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가까운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하는 한편, 구체적인 감염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광주 2177명, 전남은 90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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