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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총 307명

입력 2021-03-16 15:58

신규확진자 유흥업소 관련 7명, 포차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목욕장 및 유흥업소 집합금지명령, 목욕탕내 방수 마스크 착용 권고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6일 거제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거제지역 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거제시민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6일 거제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거제지역 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거제시민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
<뉴시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6일 거제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거제지역 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거제시민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변 시장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07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45명, 퇴원은 262명,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자로서 유흥업소 관련 7명, 포차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며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거제시는 경상남도 즉각대응팀과 협조하여, 심층 역학조사과정에서 목욕탕 방문 확진자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해당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또 거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제지역 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 영업주 및 종사자분들은 거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지난 15일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하여 총 268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양성 10명, 음성 937명, 나머지 1741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16일 발생한 확진자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옥포초등학교 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98명을 검사했으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옥포1동 수변공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변 시장은 "시민여러분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는 것이 감염전파를 가장 빠르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검사대상에 포함되시는 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재난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42개소 목욕장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21일 밤 12시까지 7일간, 유흥업소는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14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목욕장은 회원제에서 쿠폰제로 전환 운영토록 적극 권고하며, 면적당 제한 인원을 입구에 게시하고, 제한 인원 초과 시 입장을 금지토록 했다.

이외에도 탈의실 마스크 착용과 아울러 목욕실 내에서도 별도의 방수마스크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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