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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추가 10명 확진…사흘 만에 두 자릿 수

입력 2021-03-16 16:05

80대 기저질환자 1명 사망, 누적 116명
백신 접종률 74.1%, 이상반응 누계 658건

부산, 코로나19 추가 10명 확진…사흘 만에 두 자릿 수
<뉴시스> 16일 부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 감염원 불분명 등으로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사흘 만에 두 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명(3423~343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3명이 확진됐으며, 더불어 3432번 환자는 가족 간병을 위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4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은 '기타'로 분류됐다.

또 3423번 환자는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부산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아울러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가족 2명, 해외입국자 1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 방문자 188명을 포함해 그동안 총 584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서구 감천항에서 선박 하역작업을 하는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 중 강화된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종사자 286명의 정기추적검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항운노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종사자 12명, 접촉자 6명)이다.

부산시는 또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확진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총 116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141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5528명(접촉자 2359명, 해외입국자 3169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9명(타지역 확진자 1명, 검역소 확진자 3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15일까지 백신 접종 대상자(1분기) 총 6만3246명 중 4만6843명(접종률 74.1%)이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69건이며, 대부분 근육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상반응 신고 누계는 총 6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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