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한 데 이어 15일에도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황사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농도는 차차 약화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나쁨', 초미세먼지 '보통' 단계다.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3도, 진안·무주 영하 2도, 임실 영하 1도, 익산·완주·김제·남원·순창·완주·정읍 0도, 군산·부안·전주 1도 등으로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군산·부안 13도, 임실·고창·장수 14도, 김제 15도, 익산 16도, 전주·완주·진안 17도, 무주·순창 18도, 남원 19도로 어제(11.5~17.8도)보다 높겠다.
섬 지역과 서해안은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25~45㎞(초속 7~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1시 31분이고, 만조는 오후 5시 11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18일 목요일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3도, 낮 최고 16~19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