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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남부 맑지만, 황사 유입…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03-17 08:05

아침 기온 어제보다 5~8도↓ 0도 안팎 쌀쌀
낮 기온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에 설치된 전광판에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경기·인천지역에 올봄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에 설치된 전광판에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경기·인천지역에 올봄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뉴시스> 17일 경기남부지역은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이튿날인 15일 중국 북동지역에서도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풍을 타고 유입돼 수도권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은 상태다.

황사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돼 차차 약화되겠지만,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전날 아침(3~8도)보다 5~8도 낮아져 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도·여주 영하 3도 등 영하 4~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5도·시흥 13도 등 12~18도로 예상된다.

경기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으로 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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